[이천]육·해·공군 교정 통합 국군교도소 창설


서인범 sib@kyeongin.com

2014년 11월 30일 일요일

국방부조사본부(소장 백낙종)가 최근 이천 장호원소재 현 육군교도소에서 국방부조사본부장 주관으로 조사본부 주요 직위자와 인접 부대 지휘관, 각군 헌병단실, 민간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교도소 창설식을 가졌다.



이번 국군교도소는 관련 법령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21일부로 육직부대인 육군교도소를 모체로 해,공군 및 해병대 인력을 충원하여 국방부조사본부 예하 국직부대로 창설됐다.




육군교도소는 국군이 창설된 이듬해인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된 후 대구, 부산, 성남 등으로 이전하면서 1979년 육군교도소로 개칭되었고 88서울올림픽을 앞둔 1985년에 현 위치인 이천으로 이전됐다.




백낙종 본부장은 " 65여년 동안 어느 교정기관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인간존중 교정교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국군교도소의 창설을 통해 군(軍) 유일의 교정기관으로서 군 교정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교정 시설의 선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 이천/서인범기자


<저작권자 ⓒ 경인일보 (http://www.kyeongin.com)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