軍 교정시설, 국군교도소 창설식 가져
이상철 기자 | gukjenews@hanmail.net
승인 2014.11.22 05:56:33
(서울=국제뉴스) 이상철 기자 = 국방부조사본부는 21일 현 육군교도소(경기 이천)에서 백낙종 국방부조사본부장 주관으로 조사본부 주요 직위자와 인접부대 지휘관, 각군 헌병단․실장, 민간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교도소 창설식을 갖는다.
이번 국군교도소는 관련 법령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1일부로 육직부대인 육군교도소를 모체로 해․공군 및 해병대 인력을 충원하여 국방부조사본부 예하 국직부대로 창설된다.
과거 육군교도소는 국군이 창설된 이듬해인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된 후 대구, 부산, 성남 등으로 이전하면서 1979년 육군교도소로 개칭되었고 88서울올림픽을 앞둔 1985년에 현 위치인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했다.
지난 65여년 동안 어느 교정기관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인간존중 교정교화를 실현하고 있으며, 국군교도소는 이번 창설을 통해 군(軍) 유일의 교정기관으로서 군 교정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교정 시설의 선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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